1656년, 제2차 북방전쟁이 한창이던 유럽에서 러시아 제국과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 사이에 '빌노 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당시 폴란드는 스웨덴의 침공으로 인해 국가적 파멸 위기인 '대홍수'를 겪고 있었습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러시아는 스웨덴의 독주를 막기 위해 적대국이었던 폴란드와 잠정적으로 휴전하고 동맹을 맺었습니다. 이 조약은 동유럽의 세력 균형을 뒤흔들었으며, 이후 폴란드가 스웨덴의 공격을 격퇴하고 국토를 일시적으로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